우리 대학교, 2019년 큐브위성 경연대회 우승

2021년 누리호에 실려 발사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우리 대학교 ‘Cubesat Yonsei’팀이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내 대학(원)생에게 큐브위성을 직접 제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초소형위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우주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우주기술의 저변확대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ubesat Yonsei팀은 박상영 교수(천문우주학과)의 지도 하에 천문우주학과 학생들(대표 진성민)과 이공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12년과 2017년에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리 대학교팀은 연구비를 지원받아 독창적으로 설계한 ‘MIMAN(Multi-spectral Imaging for Monitoring Aerosol by Nanosatellite)’이라는 초소형위성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그림).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시현하는 MIMAN 위성은 2021년 10월에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박상영 교수는 "이로써 우리 대학교가 초소형위성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확고하게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초소형위성을 활용하는 연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MIMAN 초소형위성의 미션 포스터

https://www.yonsei.ac.kr/ocx/news.jsp?mode=view&ar_seq=20200305111916051013&sr_volume=626&list_mode=list&sr_s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