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천체물리연구소와 MOU 체결

교육과 학술 교류에 관한 MOU

우리 대학교는 파리천체물리연구소와 ‘교육과 학술 교류에 관한 MOU’를 맺었다.

양측 기관장이 협정서에 서명한 후 11월 21일(목)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파리천체물리연구소 크리스토프 피숑(Christophe Pichon) 박사와 이과대학 김용철 학장, 천문우주학과 김태선 교수, 그리고 이석영 천문대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파리천체물리연구소는 1936년에 설립된 세계 최고 천문 연구 기관으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소속이며 소르본대학교와 협력체로서, 천체 물리학 및 이론 물리학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행성계의 형성, 외계 행성의 탐색과 특성 분석, 은하의 형성과 진화, 관측 및 이론 우주론, 중력 이론과 초기 우주 물리, 고에너지 천체 물리학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의 이석영, 김태선 교수 연구팀은 파리천체물리연구소의 요한 뒤부아(Yohan Dubois), 크리스토프 피숑(Christophe Pichon), 마르타 볼론테리(Marta Volonteri) 박사 연구팀과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해 은하 형성, 은하 진화, 블랙홀에 관한 2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현시점 세계 최고 해상도 은하단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인 뉴 클러스터(New Cluster)를 공동 수행 중이다.

[사진. 파리천체물리연구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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