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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세대에 최고성능 우주전파관측망 자료센터 (2010-05-03)
작성일
2022.08.11
작성자
천문대
게시글 내용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과 일본국립천문대는 13일 오전 11시 연세대학교에서 동아시아 우주전파관측 연구의 허브가 될 한일상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일상관센터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고속의 초장기선 전파간섭계(超長基線 電波干涉計.VLBI) 상관처리장치가 설치돼 총 16개의 전파망원경으로부터 1초당 1기가바이트(GB)의 관측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시설이다.


센터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동아시아지역의 VLBI 관측연구에서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센터의 핵심장비인 VLBI 상관처리장치는 직경 2천㎞(기존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은 직경 500㎞ 성능)의 전파망원경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중국의 VLBI 관측망과도 공동 연구를 수행할 경우 직경 5천㎞의 전파망원경 성능에 이르게 된다.


또 2012년 발사 예정인 일본의 인공위성 전파망원경 VSOP-2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VLBI관측망의 관측자료 처리에도 활용될 예정이며 이 경우 직경 3만㎞를 넘는 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 연세대에 최고성능 우주전파관측망 자료센터, 연합뉴스, 2010-05-03